클리브랜드 골프웨어의 여의도 IFC몰 오픈 

넥시스코어(대표 양계홍)에서 전개하는 골프웨어 '클리브랜드'가 서울 여의도 IFC몰을 택했다.

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해온 이 브랜드는 지난 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과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에 연이어 매장을 열면서 온∙오프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. 

7월28일 오픈한 IFC몰 매장은 COS 맞은편, 마시모두띠 옆에 위치한 자리라 노출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봤다. 

또 여의도 일대에 근무하는 비즈니스 맨 & 우먼을 타깃으로 해 클리브랜드의 저변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.

지소영 기획총괄 이사는 "현대 송도점의 경우 월 7000만~8000만원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을 좀 더 과감하게 열기로 했다"며 

"IFC몰은 서울 중심 상권이며 복합쇼핑몰이라는 특성을 살려 클리브랜드 체험공간, 안테나숍이 될 수 있게 구성할 것"이라고 말했다. 

이와 함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가든파이브점(8월),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(9월)도 입점을 확정지은 상태라 내년까지 총 20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. 

한편 클리브랜드는 필드에 자주 나가는 리얼 골퍼와 스크린을 즐기는 스크린 골퍼를 타깃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, 

그리고 젊은 감성을 어필하면서 30대 소비층 사이에 인기가 좋다. 

또 조거팬츠, 스웻셔츠, 아노락 점퍼, 라운드 티셔츠 등 좀 더 캐주얼하고 일상복과 경계를 무너뜨리는 디자인을 개발해 차별화하고 있다. 

[패션비즈=안성희 기자]